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아동 성학대 관련 역사적 합의 도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청소년 시설 및 위탁 가정 시스템에서 학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수천 명의 원고들이 역사적인 보상 합의의 일환이 되었다. 사건은 195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번 합의로 인해 7,000명에 가까운 피해자들이 $40억의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셜리 보드킨은 몇 십 년 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위탁 시설에서 직원들에 의해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메리앨리스 애쉬브룩은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그녀를 맥라렌 아동 센터로 데려간 밤을 상기하며 그곳에서 피해를 입었음을 증언했다. 제이 씨 라이트는 자신이 겪은 일을 사회복지사에게 이야기할 때, 거짓말이라며 무시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그들에게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정신 건강 문제와 노숙 등 여러 삶의 어려움을 초래했다. 피해자들은 법적 소송을 통해 구제를 모색했고, 그 결과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합의 발표 이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번 합의는 어린 시절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캘리포니아 주의 관련 법적 변화 덕분에 가능했으며, 다른 아동 성학대 사건에서 이루어진 이전 합의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로 기록되었다. 카운티 감독 이사회는 4월 29일 이 합의를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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