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진 구호 지연되는 이유

지진 피해, 미얀마 긴급 구호 지연 이유는?

미얀마 군사 정부, 지진 구호 지연 책임 비판

지난 2023년 3월 터키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이 미얀마로 몰려들었으나, 공항 출입국 심사에서 하루 이상 대기해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얀마의 건물, 다리, 유서 깊은 사원들이 강진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입국하자마자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부가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과 내전 반군에 대한 휴전을 선언하면서 많은 관측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참사 발생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구호 단체들은 국제적 지원이 미얀마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군부 정권의 구호 지연과 분배 제한이 그 원인이라고 비판하며, 군이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반군 지역에 공습을 재개하고 구호 활동에 나선 지원팀에 공격을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쟁으로 이미 고통받던 미얀마는 지진으로 인해 더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식 사망자 수는 3,500명을 넘었으며, 부상자도 많습니다. 도로와 통신망이 파괴되어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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