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계 미국인 개발자, 하마스 지원 혐의로 소송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공격 피해자 가족들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사업가 바샤르 마스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그가 하마스 활동에 중요한 부지를 개발하여 하마스를 지원했다고 비난했다. 소송에 따르면, 마스리가 운영하는 호텔과 가자 지역의 산업단지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목표로 로켓을 저장하고 발사하는 터널을 건설하고 은닉하는 데 이용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개발지가 10월 7일 공격과 관련된 인프라의 일환이며, 가자 내 경제 발전이라는 하마스의 내러티브를 강화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소송은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되었으며, 마스리가 공격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는 않으나 그의 부지에 있는 하마스 군사 인프라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마스리는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과 자신의 사업체가 불법 행위나 폭력을 지원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현재 마스리는 하마스와의 인질 사태 및 가자 재건과 관련된 노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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