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공격에 이은 가자 공습 발생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격화, 24시간 내 가자서 56명 사망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를 공습해 최소 5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하마스 운영 보건부가 밝혔다. 하마스의 로켓 발사에 대응해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에 대한 보복이라 주장했으며, 이스라엘의 도시 아슈켈론은 로켓의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마스의 로켓 발사대 등을 공격했고, 현지 주민들은 대피했다. 가자지구에서는 공습으로 인해 현지 언론이 사용하던 텐트가 타격을 받아 팔레스타인 기자 헬미 알파카위를 포함한 9명이 피해를 입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 조합(PJS)은 이에 대해 비판하고 유엔의 조치를 촉구했다. IDF는 해당 공격이 언론인으로 가장한 하마스 작전원을 겨냥한 것이라 설명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집트와 요르단 지도자들과 협력해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하마스가 가자의 미래 통치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 공격을 비판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이 갈등이 재점화되었고 그 후 약 1,200명의 이스라엘인 사망자와 251명 인질 납치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50,75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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