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자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이유

AI 기술로 공공 서비스 혁신 필요성 대두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AI 기반 도구들은 온라인 챗봇을 통해 정부 혜택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하거나 도로 파손 같은 문제를 자동 보고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 AI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대부분 학술지나 학회에 머물러 있으며,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이나 제품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학에서의 전문 지식이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앱, Street.AI

Street.AI라는 스마트폰 앱 프로토타입을 예로 들 수 있다. 시민들은 이 앱을 통해 도로 파손, 거리 폭력,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을 사진으로 찍어 보고할 수 있다. AI 모델이 문제를 자동 분류하고 관련 지방 당국에 알리는 구조로, 장치 내에서 처리되어 개인 정보 보호와 운영 비용 감소를 꾀한다.

AI 활용한 정책 결정의 복잡성 해결

AI 모델은 주택 건설지 선정과 같은 복잡한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정부는 향후 5년간 150만 채의 주택 건설을 계획 중이지만, 이는 학교와의 거리, 소음 수준, 홍수 위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AI가 여러 요소를 최적화하는 대시보드는 방대한 학술 보고서를 수집하는 것보다 정책 결정자에게 유용하다.

학계와 정부 간 협력 향상 방안 모색

공공 부문과 학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 학계는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위험을 낮추고, 정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연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 연구팀이 디지털 도구를 만들어 AI의 인사이트를 실질적인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학술 연구와 정부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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