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기차 규제 완화 검토

전기차 판매 목표 완화 발표

정부가 전기차(EV) 판매 목표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무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30년 새로운 휘발유 및 디젤차 판매 금지는 예정대로 시행되지만 제조업체들은 연간 목표 달성에 있어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 영국 내 신차 판매의 28%는 전기차여야 하며, 이 목표치는 2030년까지 매년 올라갈 예정입니다. 또한, 최신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한 벌금은 기존 15,000파운드에서 12,000파운드로 감소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금지 일정도 확정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금지도 2035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과 같은 소규모 영국 회사는 2030년 이후에도 휘발유 차량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전통 차량의 단계적 폐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지원을 위한 개혁을 도입하기 위해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 느림에 따른 변화 필요

자동차 산업의 리더들은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하며 이번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전기차의 높은 비용과 충전소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연합에 이어 영국 자동차 산업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지만, 미국의 새로운 관세로 인해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국 출하 중단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러한 새로운 무역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으로의 출하를 중단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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