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드섬-맥도널드 제도에 관세 부과 결정
미국 상무부 장관은 허드섬-맥도널드 제도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옹호하며, 이는 "말도 안 되는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치는 타국이 이 무인도를 미국으로 물품을 운송하기 위한 환적지로 사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호주 당국은 관세 조치를 "실수"로 간주하며, 급작스러운 결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반응했다.
환적은 글로벌 무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으로, 일부 부정 행위자들이 이를 악용해 운송 데이터를 숨기거나 조작할 수 있다. Pew Charitable Trusts에 따르면 연간 많은 양의 참치와 유사한 어종이 이 방법을 통해 불법적으로 이동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역사적으로 허드섬-맥도널드 제도에서의 수입은 미미했으며, 2022년에는 주로 미상 기계 및 전기 제품으로 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군사 인원만 거주하는 영국령 인도양 지역에서는 2022년 미국에 414,350달러 상당의 수출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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