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갈등에서 강해지는 중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격적인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 지도부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논평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대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됐다.
논평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중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이는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자국을 강력하고 회복력 있는 초강대국으로 묘사하며,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천명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 관세의 대상이 된 다른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미국이 '자국 이익을 국제 사회 공동의 이익보다 우선시한다'며 기존의 국제 경제 및 무역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워싱턴이 '미국의 패권 야망을 국가들의 정당한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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