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 찰스턴 오픈 우승으로 클레이코트 첫 타이틀 획득
세계 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가 찰스턴 오픈에서 소피아 케닌을 6-3, 7-5로 꺾으며 클레이코트에서의 첫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페굴라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케닌의 첫 번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서 나갔습니다. 한 때 케닌이 두 번째 세트에서 5-1로 앞서 나갔지만, 페굴라는 세 번의 세트 포인트를 막아내고 연속으로 6게임을 따내며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페굴라의 통산 8번째 타이틀이자 올해 두 번째 타이틀로, 이로 인해 세계 랭킹 3위로 상승했습니다.
젠슨 브룩스비, 휴스턴에서 ATP 첫 우승 기록
한편, 젠슨 브룩스비는 미국 남자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를 6-4, 6-2로 물리치고 ATP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예선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브룩스비는 13개월간의 도핑 관련 징계 후 투어에 복귀했으며, 이전 최고 랭킹은 33위였습니다. 그는 2021년 ATP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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