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관료들, 관세 긴장 속 정책 유지 선언

트럼프 대통령, 대규모 수입 관세 옹호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방어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포스 원에서 발언한 그는 미국에 일자리와 투자가 돌아올 것이라며 희망을 표명하고, 미국이 "이전보다 부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주 발표된 관세가 예정대로 시행될 것임을 재차 확인하며 잠재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일축했다.

아시아 증시 급락, 미국 주식 시장도 하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아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7.8% 떨어졌다. 미국 내에서는 3대 주요 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을 기록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을 포함한 트럼프의 참모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경감하며, 시장 변동은 조정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든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중국, 미국 수입품에 34% 관세 부과

국제적으로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미국의 관세에 보복하지 않기로 결정한 반면,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34% 관세를 부과하는 대응책을 발표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 경은 관세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의 경제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관세 반대 시위 확산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며, 그의 정책에 대한 상당한 대중의 반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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