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존재한 호주 생물들, 기후 변화 속 생존 지속
호주는 환경 변화를 견디며 살아남은 고대 종들로 유명하다. 월레미 소나무, 퀸즐랜드 폐어, 태즈메이니아 데빌 등은 보호 구역 내에서만 존재하며 이러한 종들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고대 생물들이 기후 변화 속에서도 견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주 남부 해안의 해양 환경은 이러한 주목할 만한 종들을 많이 품고 있다. 특히, 매커리 하버의 타닌이 풍부한 물에서 발견되는 마우지안 스케이트는 주로 연어 양식의 영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스케이트를 포함한 해양 생물들은 약 4천만 년 전 곤드와나 초대륙의 일부였던 호주의 고대 유산이다.
태즈메이니아 반점 핸드피시는 더웬트 강 하구에만 서식하며,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외에도 호주 남서부 얕은 바다에 사는 벨 클래퍼 조개는 생존한 고대 생물로 분류된다.
현재 기후 변화는 호주 남부 해양 생물 다양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온난화가 해양 온도를 상승시키면서, 대다수의 열을 흡수하며 이 지역에서 번성하던 켈프 숲과 같은 서식지가 위태롭게 된다. 이러한 환경의 소멸은 생물 다양성을 크게 감소시킨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없다면, 호주는 고유한 해양 생물 유산을 잃게 될 위험이 있다. 이들 생물의 생존은 보존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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