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브룩, 잉글랜드의 새로운 백볼 캡틴으로 임명
잉글랜드 남자 크리켓의 매니징 디렉터 롭 키는 해리 브룩을 잉글랜드의 백볼 캡틴으로 임명했다. 이는 키가 임명한 세 번째 캡틴으로, 그의 임기 중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키는 주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다. 다가오는 애쉬즈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부상 경력이 있는 벤 스토크스를 추가적으로 부담시키지 않기로 했다.
26세의 브룩은 스토크스와 감독 브렌든 맥컬럼과 스타일이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독특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리더십에 나선다. 그는 지역 리그에서 크리켓을 시작하여 세드버그 학교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전통적인 요크셔 특유의 강인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발전시켰다. 인터뷰에서의 표현은 짧지만, 경기장에서의 그의 지능적인 플레이는 그동안의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
그러나 빠듯한 일정 속에서 잉글랜드를 이끄는 것은 브룩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앞으로 다수의 테스트, 원데이 국제 경기, 그리고 T20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며, 그 후에는 애쉬즈와 T20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브룩의 백볼 크리켓 성적은 평균 이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명은 키의 계산된 위험으로, 브룩과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