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임 무효 판결, 연방 이사 복직

연방 법원, 노동 분쟁 감독기관 수장 복직 결정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 시도에 따른 법적 다툼

워싱턴의 연방 항소법원은 월요일 두 개의 독립 정부 기관을 감독하는 수장인 캐시 해리스와 그윈 A. 윌콕스를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해고하려는 시도에 희생되었던 결과다. 이들 기관은 연방 직원과 노조원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이러한 기관들의 중요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리 삭감과 연방 노동자 보호 축소를 추진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7 대 4로 진행된 법원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메릿 시스템 보호위원회와 국가노동관계위원회의 조합원인 해리스와 윌콕스를 해임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과거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그윈 A. 윌콕스를, 2월에는 캐시 해리스를 해고했으며, 이는 연방 노동자 해고에 대한 권한을 중앙집권화하려는 그의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보드의 리더십을 단독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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