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영국 여성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Con Mum"의 주인공 디온 마리 한나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 다큐멘터리를 본 피해자들이 한나가 브루나이 왕실의 상속금으로 돈을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그들의 돈을 가로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2020년에 자신의 아들 그레이엄 호니골드를 잃어버린 아들이라며 접근해, DNA 검사를 통해 가족 관계임을 확증하면서 그를 속였다.
한나는 총 다섯 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병원 침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법정에 출석했다. 세 명의 남성을 속여 돈을 보내도록 한 뒤, 그 돈이 법적 비용과 신규 은행 계좌 개설에 필요하다고 거짓으로 주장했다. 동정을 얻기 위해 말기 환자라면서 상속금을 통해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모스크와 무슬림 비영리 단체에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예비 조사 결과, 그녀는 최소 5건의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며, 피해액은 20만 싱가포르 달러(약 149,000달러)를 초과한다. 유죄 판결 시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3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Con Mum" 다큐멘터리는 한나와 호니골드의 관계를 다루며, 한나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많아지는 비용을 감당하게 하면서 호니골드가 약 300,000 파운드의 손실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다룬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한나가 영국에서 절도와 사기 전과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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