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과 햇살, 영국에 지속
이번 주 영국은 맑은 하늘과 햇살이 계속되며 전반적으로 안정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바람이 약화하면서 지난주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겠지만 해안가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예외가 될 수 있다. 비는 주말 후반까지 예보에 없고 다음 주로 접어들면서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낮은 기온 유입
고기압이 영국 북쪽에 위치해 스칸디나비아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유입됐다. 바람의 세기로 인해 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더 추운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이 고기압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약해질 예정이라 공기가 다시 따뜻해질 것이다.
기온 변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20도 이상
화요일에는 북부 및 서부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서부 지역이 다시 20°C 이상의 기온을 기록할 수 있다. 수요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부 스코틀랜드와 동부 잉글랜드에는 일시적으로 구름이 드리워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온이 9-13°C로 떨어질 전망이다.
영국 전역 기온 상승, 화재 위험 증가
주 후반에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일부 지역이 20-22°C까지 기온이 오를 수 있으며, 북해 연안의 바람이 줄어들며 더 따뜻한 느낌을 줄 것이다. 주간 기온은 초봄 평균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나, 밤 기온은 여전히 낮아 도심 외곽에서는 가벼운 서리가 나타날 수 있다.
맑은 날씨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영국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다. 북아일랜드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경고가 발령된 상황이며, 국가소방총회는 산불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일회용 바비큐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월 중순경에 비 예보, 부활절 기간 소나기 예상
4월 중순에 이르기 전까지는 눈에 띄는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맑은 날씨에 간헐적인 소나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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