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무대 최고 권위상 주인공들 탄생

올리비에 어워드, 리드고우와 맨빌 주요 수상

영국 연극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인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존 리드고우와 레슬리 맨빌이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리드고우는 'Giant'에서 로알드 달을 연기해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맨빌은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개 작품, 최다 부문 공동 수상

이번 시상식에서는 'Fiddler on the Roof', 'Giant',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이 각각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공동 최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Hello Dolly!'의 이멜다 스턴튼은 뮤지컬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엘리엇 레비와 로몰라 가라이, 조연상 수상

'Giant'의 엘리엇 레비는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The Years'의 로몰라 가라이는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The Years'는 최우수 감독상도 받았으며, 감독 엘라인 아르보가 이끄는 창의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았다.

스턴튼의 감동적인 수상 소감

레슬리 맨빌의 이번 수상은 그녀의 두 번째 올리비에 수상이며, 그녀는 공연 동료인 마크 스트롱과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스턴튼은 그녀의 어머니에게 상을 바치며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Titanique'와 '버튼', 특별한 성과

'타이타닉'은 새로운 오락 및 코미디 부문에서,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은 최우수 새로운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존 데이글리쉬는 '벤자민 버튼'에서의 주연으로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Fiddler on the Roof'는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 상을 수상했다.

활기찬 무대, 기억에 남는 시상식

이번 시상식은 베벌리 나이트와 빌리 포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여러 공연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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