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소녀 스누커 챔피언 도전기

폴란드 스누커 선수, 최연소 월드 챔피언십 진출 도전

폴란드의 14세 스누커 선수 미할 슈바르치크가 스누커 대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브리티시 스누커 선수 로니 오설리반이 보유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십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 중이다. 슈바르치크는 지난 3월 U16 및 U18 유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연령 제한 없는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관심을 받았다.

슈바르치크의 빼어난 실력 덕분에 그는 세계 스누커 투어(WST)의 2년 카드도 얻게 되었으며, 3회 월드 챔피언인 마크 윌리엄스의 칭찬을 받았다. 현재 오설리반은 1992년 16세의 나이에 이 기록을 세웠다. 슈바르치크는 4월 8일부터 셰필드의 잉글랜드 스포츠 연구소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슈바르치크가 크루시블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연속 네 경기를 이겨야 한다. 첫 경기는 스코틀랜드의 딘 영과 맞붙게 된다. 만약 승리한다면, 그는 월드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경기 승리를 거둔 최연소 선수가 되며, 이는 리암 데이비스가 세운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번 예선전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본선 16자리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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