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플레밍의 기념벽화, 다르벨에 활기를 불어넣다
스코틀랜드의 다르벨은 레이스 제조업, 특히 2009년 마지막 공장이 문을 닫으며 지역 산업이 붕괴된 후 여러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지역 사회의 활기는 자랑스러운 인물,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경의 이야기로 인해 되살아나고 있다.
다르벨 중심가에 예술가 로그 원이 그린 플레밍의 대형 벽화가 공개되었다. 이는 플레밍이 고향에서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여긴 재생 자선단체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어린 시절 플레밍을 만난 적이 있는 은퇴한 건축가 톰 맥스킴밍은 그와의 개인적인 만남을 회상했다. 플레밍은 1928년 배양 접시에서 발견된 곰팡이의 항균 특성을 보고 페니실린을 발견했다. 이는 무수히 많은 생명을 구한 항생제 개발로 이어졌고, 세계 보건기구도 플레밍의 작업이 주는 심오한 영향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했는지는 측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르벨에는 플레밍을 기리는 또 다른 헌사가 존재한다. 플레밍의 출생지인 1881년 8월에 로치필드 농장은 벽화에서 약 4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그는 다르벨의 환영 표지판에 이름을 올렸고, 기념 정원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현재 로치필드 농장을 소유한 필 스콧은 페니실린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것을 목격했다.
어린 시절 플레밍으로부터 메달을 받은 프랭크 도넬리는 미생물학자의 평범한 시작과 궁극적인 성공을 회상하며 그의 위대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겸손했던 플레밍의 본성을 강조했다. 플레밍은 1945년에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르벨 지역 재생팀의 콜린 앨런은 벽화가 쇠퇴의 세월을 넘어 마을의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028년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헤이스팅스 광장의 플레밍 기념 정원을 보수할 목적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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