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무승부, 양 클럽 개선 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며, 양팀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인 게리 네빌은 경기의 긴장감과 흥미가 부족했다고 실망을 드러냈다.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루벤 아모림은 양 클럽의 현재 어려움을 인정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이전의 성공과 달리 상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로이 킨 역시 무승부 결과가 리그에서의 유나이티드의 현재 위치를 감안할 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팬들 역시 클럽의 오너인 글레이저 가문을 겨냥한 구호를 외치며 불만을 나타냈다.
아모림 감독은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11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팀은 향후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여러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팀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양 클럽 모두 향후 시즌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전략 및 선수 기여도를 재조정하는 등 고난의 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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