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역할로 유명한 제이 노스 별세

60년대 미국의 이념을 상징한 배우, 제이 노스 별세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인기 CBS 시트콤 'Dennis the Menace'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제이 노스가 73세의 나이로 플로리다주 레이크 버틀러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의 오랜 친구인 로리 제이콥슨에 따르면 사인은 대장암으로 확인됐다.

그는 드라마에서 장난기 많고 선의로 가득한 주인공 데니스 미첼 역을 맡았다. 데니스는 줄무늬 셔츠와 멜빵 바지를 입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이웃인 은퇴자 조지 윌슨을 종종 곤란하게 하곤 했다. 윌슨 역은 조셉 커슨스와 이후에 게일 고든이 연기했으며, 데니스의 부모는 허버트 앤더슨과 글로리아 헨리가 연기했다.

데니스는 대부분 우연히 문제를 일으켰는데, 대표적인 에피소드에서는 트럭이 넘어뜨린 도로 표지판을 잘못 세워 작업자들이 잘못된 주소에 수영장을 파놓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시트콤은 행크 캐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1950년대의 미국 교외 생활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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