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8만 가구 침수 위험 예상

향후 15년간 8만 가구 홍수로 소실 우려

뉴욕 지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향후 15년 동안 약 8만 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Regional Plan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태튼 아일랜드, 퀸스의 남동부 및 뉴욕시 동쪽 교외 지역의 많은 가구가 홍수로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상황은 기후 변화가 이미 심각한 주택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뉴욕에서는 약 10만 명이 저지대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이 자메이카 베이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보고서는 모든 자치구에 걸쳐 이러한 지역들이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곳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주택 부족 사태를 가중시켜 120만 가구의 부족 사태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시와 인근 교외 지역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충분한 주택을 건설하지 못해 임대료와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동시에, 이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및 극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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