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후보, 홈리스 지원을 위한 기본 소득 제안
뉴욕시 의회 의장이자 시장 후보로 나선 아드리엔 애덤스가 홈리스를 위한 기본 소득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는 미국 내 최대 규모로, 21,000명 이상의 홈리스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 무조건적인 월급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덤스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자신의 차별화를 위해 이 제안을 주요 공략으로 삼았다. 의회 의장으로서 과거에 161명의 임산부를 위한 기본 소득 프로그램 자금 지원을 도운 바 있으며,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효율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제안은 5세 이하의 홈리스 아동 15,000명, 18세에서 24세 사이의 가족이 없는 홈리스 청소년 6,000명, 매년 보호시설을 떠나는 청소년 500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첫 번째로 $2,500의 일회성 지원금을 제공한 후, 세년간 월별 $1,000에서 $500로 점차 줄어드는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 소득 프로그램은 취약 계층의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진보적인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일부 보수파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낭비적이라고 비판하며 일자리 요구 조건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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