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멸종된 “긴급 늑대” 복원 성공

13,000년 전 멸종된 공포의 늑대 부활

과학자들이 약 13,000년 전에 멸종된 공포의 늑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시스(Colossal Biosciences)라는 회사는 멸종된 오래된 친척들의 유전자를 지닌 회색 늑대 새끼들을 번식시켰습니다. 2021년에 연구자들은 공포의 늑대 화석에서 DNA를 추출해 이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진은 회색 늑대의 유전자 20개를 편집하여 배아를 만들고, 이를 대리 임신 개의 자궁에 이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 마리의 건강한 늑대 새끼가 태어났으며, 이들은 크기와 독특한 털 특성 등 공포의 늑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설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베스 샤피로는 이 늑대 새끼들이 멸종 복원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이 동물들은 포획 상태로 남겨질 예정이지만, 이 기술은 현재 절멸 위기에 처한 종들, 예컨대 매우 위급한 상태의 붉은 늑대 보호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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